상장기업 공시 실무자들을 위한 종합안내서가 배포된다.

금융감독원은 16일 상장기업 등의 공시업무 담당자들이 올바른 공시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공시제도와 공시서류작성 유의사항 등을 수록한 공시업무 종합안내서인 '기업공시 실무안내'를 개정·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.

이번에 발간되는 책자는 기업공시사항을  유통공시, 발행공시(ABS 발행 포함), 지분공시, 전자공시 등 4개의 테마로 구분했다.

자본시장법, 상법, 자산유동화법 등에서 정하고 있는 각종 공시관련 제도와 상장법인 특례 등 공시실무자가 숙지해야 할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.

공시담당자 등이 자주 문의하는 사항을 Q&A(187개)로 정리했다. 유권해석, 공시위반 및 증권신고서 등 정정요구 사례 등을 수록해 실무에서의 활용도를 제고했다.

최근 개정된 공시제도 변경사항을 각 편 서두에 별도로 정리·기재해 공시실무자의 편의를 도모했다.

금융감독원은 총 5000부를 발간해 상장법인, 유관기관 및 대학․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.

IPO 관심기업, 개인투자자 등 공시제도에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누구나 본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홈페이지에 전자책자 형태로도 게시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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